해안 절경과 잔잔한 호수의 조화를 원한다면, 강원도 속초 인근의 영랑호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체험은 놓치지 말아야 할 수상 액티비티입니다. 동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잔잔한 내륙호수를 노 저어 나가는 경험은,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평화를 찾는 이들에게도 완벽한 선택입니다.
영랑호 SUP란?
속초 시내에서 가까운 내륙호수 영랑호는 잔잔한 수면과 탁 트인 전망 덕분에 SUP 입문자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대부분의 구간이 얕고 바람도 약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현지 강사들이 1~2시간짜리 기초 레슨과 안전 교육을 제공합니다.
가는 방법 & 기본 정보
- 위치: 속초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5~30분 거리
- 이용 요금: 1인당 약 3만~4만원 (장비 대여 + 강습 포함)
- 대중교통: 속초터미널에서 영랑호 방향 버스 이용 → 도보 이동 또는 택시 이용
추천 시간: 아침 일찍 혹은 오후 늦은 시간의 골든타임에는 수면에 반영된 풍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SUP 체험 과정 요약
단계 | 체험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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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비 착용 및 설명 | 구명조끼와 패들 제공, 기본 패들링 및 안전 설명 |
2. 입수 준비 | 얕은 수심 구간에서 보드 띄우기, 대부분 허리 깊이 수준 |
3. 기본 패들링 | 처음엔 무릎 꿇고 연습 후 서서 밸런스 잡기 |
4. 노 젓기 & 경치 감상 | 작은 나무 데크나 조용한 만(灣)으로 이동하며 절경 감상 |
5. 사진 촬영 | 수면에 비친 반영과 동해 수평선의 조화 포착 |
6. 정리 및 휴식 | 체험 후 호숫가 카페에서 전통차나 수수전병 등 지역 간식 즐기기 |
이곳이 SUP에 딱 맞는 이유
- 입문자 친화적: 파도가 없고 수심이 얕아 처음 타기 좋음
- 풍경이 특별함: 호수, 산, 바다가 한눈에 어우러짐
- 혼잡하지 않음: 해변보다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음
- 지역 문화 체험 가능: 옥수수 아이스크림, 꿀 고구마 라떼 등 속초 특산물과 함께
추천 방문 시기
- 늦봄~초가을 (5월~9월): 날씨가 따뜻하고 수온도 적당함
- 이른 아침: 바람이 없고 수면이 거울처럼 잔잔함
- 해질 무렵: 따뜻한 황금빛이 비치는 노 젓기 시간
장비 팁: 방수복이나 래시가드 착용, 썬크림 필수, 휴대폰은 방수팩에 보관하세요.
SUP 체험을 더 즐기기 위한 팁 5가지
- 주말 및 성수기엔 사전 예약 필수 (특히 7~8월)
- 처음이라면 둘이 함께 하면 안정감 있고 재미도 배가
- 무릎 자세부터 시작 하며 중심 감각 익히기
- 호흡에 집중하며 천천히 노를 저어야 더 안정적
- 자연보호: 물가 생태계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히 움직이기
왜 영랑호 SUP는 특별한가?
이 체험은 단순한 해변 수상레저가 아닙니다. 조용한 호수 위에서의 명상 같은 패들링, 뒤로는 산과 바다의 풍경이 펼쳐지는 이 이색적인 조합은 일상에서 벗어난 진짜 ‘쉼’을 제공합니다. 조용하지만 풍부한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영랑호 SUP 체험은, 강원도 속초를 방문했다면 꼭 한 번은 해봐야 할 체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