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해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체험입니다. 이 해상 곤돌라는 바다, 섬, 여수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높은 하늘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탑승 팁부터 추천 시간대, 풍경 포인트, 노하우까지 완벽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란?
2014년에 개장한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의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입니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을 운행하며, 여수 해안선, 다도해, 해상교량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편도 약 13분 소요되며, 최고 높이는 해수면 기준 약 80m에 달합니다.
일반 캐빈 외에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면 더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발 지점과 이동 경로
- 자산공원(도심 근처) 또는 돌산공원(주차 편리, 해안 전망 우수)에서 탑승 가능
- 왕복/편도 모두 이용 가능
- 방향에 따라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자산 → 돌산: 이순신대교와 탁 트인 바다
- 돌산 → 자산: 일몰과 도시 불빛이 어우러진 낭만 코스
팁: 돌산공원에서 해 질 무렵 탑승 → 자산공원으로 돌아오며 야경 감상하는 코스 추천!
이용 요금 및 티켓 종류
- 일반 왕복: 15,000원 ~ 18,000원
- 크리스탈 캐빈: 추가 5,000원 ~ 6,000원
- 편도 티켓: 걷거나 버스로 돌아올 계획이 있다면 효율적
소아, 노인, 단체 할인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합니다.
탑승 중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 돌산대교 – 야간 조명이 아름다운 해상교량
- 오동도 – 동백꽃과 산책로로 유명한 섬
- 여수 앞바다 –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푸른 물결
- 여수 시내 전경 – 항구와 도심을 한눈에 담는 독특한 앵글
- 바다 위 일몰 – 여수 최고의 사진 명소 중 하나
광각 렌즈나 스마트폰을 꼭 챙기세요 — 단 한 장도 놓치기 아까운 뷰입니다.
케이블카 탑승 추천 시간대
- 매직아워 (일몰 직전): 부드러운 조명, 반사 최소, 풍경 극대화
- 야간 탑승: 도시와 교량의 조명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코스
- 맑은 날: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은 풍경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상 팁: 캐빈 내 바람이 불 수 있으니 여름에도 얇은 겉옷을 준비하세요.
주변 즐길 거리
- 돌산공원: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는 해안공원
- 자산공원: 이순신 동상 및 역사 전시관
- 여수 밤바다 야시장: 탑승 후 간단한 야식 즐기기 딱 좋은 장소
- 아쿠아플라넷 여수: 가족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대형 수족관
- 로맨틱 야경 유람선: 케이블카와 연계하면 이중 일몰 감상이 가능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꼭 타봐야 하는 이유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풍경과 스릴, 힐링이 모두 어우러진 ‘움직이는 추억’입니다. 고요한 바다 위를 천천히 떠다니며 바라보는 여수의 절경은, 누구에게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됩니다.
커플이든 가족이든, 혼자만의 여행이든 — 이 케이블카는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줄 것입니다.